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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츠베리머치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강아지가 보내는 신호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우리의 반려견들이 아플 때 사람처럼 말을 해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말을 하지 못하는데요..

말을 못하는 아이들은 각자의 신호를 통해 보호자에게
본인이 어디가 아픈지 알려준다고 해요.

다만 우리가 잘 이해를 못하기에 뒤늦게 이를 알아차려
병원에 늦게 데려가 자책하는 보호자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이런 이야기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아이들이 아플 때 보이는 증상들을
우리 보호자들이 재빠르게 알아채는 게 중요하니
오늘 포스팅은 질병 별로 강아지가 보내는 신호 들을 말씀드리고
보호자 분들은 이를 잘 기억하시기를 바라요.


오늘 알아볼 강아지가 보내는 신호 및 질병들은 다음과 같아요.
외이염, 관절염, 포피염, 슬개골 탈구, 요로결석, 허리디스크, 결막염, 위염


1. 외이염


외이염의 증상은 귀에서 악취가 나거나, 귀지가 끈적끈적 해져서 색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또한 귀가 자주 붓고 빨개지며, 귀를 자주 가려워하여 자주 긁고, 바닥이나 모서리에 귀를 비비기도 해요. 심할 경우에는 절뚝거리면서 한쪽 고개를 기울이고 다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2. 관절염


관절염의 증상은 앉았다 일어날 때 유독 심하게 다리를 전다는 것인데요. 산책을 다녀온 후 자고 일어났을 때도 다리를 절고, 아이의 다리나 관절 부위를 만지면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심할 경우 공격성까지 보이며, 한 부위를 심하게 핥거나 입으로 잘근잘근 씹거나 무는 것이 특징입니다.


3. 포피염


포피염의 증상은 아이들이 생식기를 많이 핥는다는 것인데요. 소변을 볼 때 아파서 낑껑거리며, 생식기에서 노란 고름이 나오기도 해요. 생식기 끝 부분이 항상 부어있고, 주변에 피부염이 발생하고, 생식기에서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4. 슬개골 탈구


슬개골 탈구 증상은 다리에 힘이 안들어 가게 걷거나 질질 끌고 다니는 것인데요. 걸음이 불규칙하여 절뚝 거리고, 침대나 소파 등 평소 잘 오르던 높이를 오르지 못하며, 앉는 자세가 비정상적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5. 요로결석


요로결석의 증상은 반려견이 배뇨 자세를 취하지만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요. 소변을 조금씩 나눠서 보거나 혈뇨가 나오기도 하며, 요로결석으로 인해 심한 통증이 나타나 웅크린 자세를 취하기도 해요. 평소 소변을 잘 가렸지만 배뇨 실수가 있으며, 소변을 잘 배출하지 못해 배가 볼록하게 부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6.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 증상은 움직임이 어색하고 잘 걷지 못하며, 등을 구부린 채 걸어요. 특히나 양쪽 겨드랑이를 잡고 수직으로 안아 올릴 때 아이들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데 짖거나, 깨갱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해요. 뒷다리를 절고, 힘이 없으며 마비 증상을 보이기도 해요.


7. 결막염


결막염의 증상은 평소와 다르게 강아지의 눈에 핏줄이 보이기 시작해요. 또한 눈 주위를 자꾸 긁으며, 재채기를 반복하고, 눈곱과 눈물이 많아져요.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자주 깜빡거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8. 위염


위염의 증상은 갑자기 구토를 하며, 침을 지나치게 많이 흘려요. 또한 섭식장애로 인해 식욕저하, 체중 감소가 일어나고, 피부나 피모 등에 문제가 일어나 털에 윤기가 없으며, 구취가 심하게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아지가 보내는 신호

외이염, 관절염, 포피염, 슬개골 탈구,
요로결석, 허리디스크, 결막염, 위염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사랑하는 반려견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우리에게 주는 SOS 신호를 잘 기억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 아이들이 우리에게 본인의 질병이나 아픔을 어필할 때
잘 기억하셨다가 신속한 조치를 취하시기를 바랍니다.

강아지가 보내는 신호 잘 기억합시다!